
“ 평생교육은 저출산 현상 , 지방소멸 위기 상황 속에서 지역사회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이라고 생각해요 . 그렇기 때문에 당진시도 평생학습도시가 되려면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당진시만의 특색있는 평생교육을 제공해야 합니다 .”
정주석 평생교육원장은 지난 1999 년도 3 월 2 일 당시 신성대학교 행정실무과 교수로 발령받으며 올해로 24 년째 사회복지의 길을 걷고 있다 . 이어 지난달 1 일 자로는 신성대학교 평생교육원장을 맡게 됐다 .
“ 지역사회 발전과 평생학습에 기여 ”
정주석 교수가 평생교육원장이라는 직책을 맡고 한 달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 그는 “ 평생교육원 차원에서 할 일이 많다 ” 며 “ 국고를 지원받아 지역 주민이 무료로 교육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구상하고 있다 ” 고 말했다 . 그는 교양과 취미생활 등 지역사회에서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나 사업을 침범하지 않는 선에서 신성대학교에서만 운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싶단다 . 정 원장은 신성대학교 교수진과 실습 전문 장비 등을 활용한 평생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이를 수료하면 학습 경험을 인정하는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
“ 교수는 교육 · 연구 · 봉사라는 3 가지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 때문에 저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할 것입니다 . 앞으로도 제가 갖고 있는 역량과 지식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베푸는 삶을 살아가고 싶습니다 !”
한편 정주석 원장은 2009 년 당시 당진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공동위원장을 맡아 사회구성원이 겪을 수 있는 질병 · 노령 · 사망 · 실직 · 출산 및 양육 등 사회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 그러다 정부에서 사회복지사업법을 바꾸면서 2011 년에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변경됐고 그는 협의체 안에서 사회복지 · 보건 · 의료 등 다양한 복지 분야에서 활동을 지원해왔다 . 현재 그는 당진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 , 당진시복지재단 이사 , 충남사회복지사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
학생들의 가능성을 일깨우는 교수
정주석 원장은 현재 신성대 사회복지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 그가 처음부터 교수가 되고자 한 것은 아니었다 . 원래 정 원장은 경희대학교 법과대학에서 행정학을 전공했다 . 그러다 군대 입대를 위해 신체검사를 받았는데 어렸을 때 사고로 손가락이 절단돼 총의 방아쇠를 당기지 못한다는 이유로 군 면제 판정을 받았다 .
정 원장은 군 면제를 받게 되자 , 자신에게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더 생겼다고 생각했다 . 그는 대학원에 진학해 행정학 공부를 이어가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 평택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과정 또한 수료했다 . 행정학과 사회복지에 대한 공부를 이어가다보니 자연스럽게 교수가 됐단다 .
현재 그는 학생들의 가능성을 일깨우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 그가 가르쳤던 한 제자는 4 년제 대학교에 합격했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워 신성대 사회복지과에 입학했고 졸업하던 해에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당진시청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 또한 다른 제자는 예산군 수덕사의 주지 스님으로 있단다 . 이와 같이 스스로의 길을 찾아 한 분야에서 자리잡고 , 인정받는 모습을 볼 때면 그 스스로가 뿌듯함을 느낀단다 .
“ 일본의 물고기인 코이는 놓인 환경에 따라서 크기가 달라져요 . 저는 학생들이 코이처럼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해요 . 이미 완성된 훌륭한 인재보다 숨겨진 재능을 일깨워주고 능력을 발휘해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