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문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당진관광정보센터가 드론산업지원센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석문산단 조성 당시 LH석문산업공단 홍보관으로 지어졌던 이 건물은 지난 2014년 국가 공모사업을 통해 총 14억 원(국비 6억 + 시비 8억)을 들여 리모델링을 실시, 2017년 당진관광정보센터로 새롭게 개관했다. 이듬해인 2018년에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소유였던 이 건물의 소유권을 당진시에 이관했다.
2017년 리모델링 당시에도 구체적인 공간 활용 계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지만 지금까지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채 공간을 방치해왔다. 14억 원을 들여 리모델링하고, 인건비 등 연간 1억 원의 운영비가 투입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루 평균 방문자는 3명에 불과해 전형적인 예산 낭비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본지 제1366호 ‘표류하는 관광정보센터…활용방안 못 찾아’, 제1415호 ‘14억 들여 리모델링한 당진관광정보센터 하루 평균 방문객 3명’ 기사 참고>
당진시에서는 올해 3월부터 이곳을 드론산업지원센터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 12일 석문문화스포츠센터 다목적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당진시에 따르면 드론산업지원센터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1·2층을 리모델링하는 시설공사비 2억 원과 장비비 3억 원 등 총 5억 원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곳에는 장비실, 창고, 관제실, 회의실, 사무실, 야외비행장 등의 공간이 조성되며, 계측기기와 3D프린터, 트론스테이션, 공구 등의 장비를 구비할 예정이다.
이렇게 조성한 드론산업지원센터에서는 드론기업의 연구·개발 및 산업용 실증을 지원하고, 드론 국책사업 및 공모사업에 대응하는 활동과, 국내외 드론 관련 기업 및 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당진시 계획에 따라 내년부터 운영을 시작하게 되면, 센터 유지 관리에 연간 9000만 원의 예산이 들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