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벚꽃이 당진 곳곳을 수 놓았다. 벚꽃이 만개하고 흩날리기까지 날씨가 온화하고, 비가 오지 않아 예년과 달리 아름드리 만발한 벚꽃을 즐길 수 있었다.
특히 당진천에서 순성까지 이어지는 벚꽃길과 면천의 골정지가 벚꽃명소로 알려지면서 많은 관광객, 시민들이 찾아 붐비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함께 신성대, 아미산, 국수봉, 구절산 등 곳곳에 벚꽃들이 한 아름 피어 장관을 이루었다. 이번 호에서는 당진의 벚꽃명소의 봄풍경을 사진으로 전한다.
※ 사진제공 : 충남컨텐츠연구소 지음협동조합
-------------------------------------------------------------------------------------------------------------------------------------------------------



“ ‘벚꽃명소’ 된 당진, 이제는 달라져야 할 때”
당진 벚꽃길은 대덕동 수변공원부터 시작해 당진천을 따라 순성면까지 장장 12km에 이른다. 주민들이 손수 나무를 심기 시작한 지 20여 년이 지나자 이제는 나무가 제법 자라 봄이되면 흐드러지는 벚꽃으로 장관을 이룬다. 당진천 벚꽃길은 노랗게 핀 개나리와 분홍빛의 벚꽃이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색감을 연출한다. 또한 벚꽃길의 길이가 길어 다른 지역의 벚꽃명소보다 덜 붐비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면천의 골정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면천의 골정지는 연암 박지원이 면천군수로 재직하던 동안 지은 정자(건곤일초정)가 있는 연못이다. 연못 주변에 벚꽃이 만발하는데다가 밤에는 조명이 켜져 온종일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가 되면 당진천과 골정지를 포함해 여러 벚꽃명소에 사람들이 몰리지만 콘텐츠가 부족하고 기타 편의시설이 미비하다는 지적이 따르고 있다.
당진천의 경우 당진순성벚꽃축제 위원회에서 매년 벚꽃이 피는 주말을 이용해 벚꽃 축제를 개최하지만, 주말 외 평일에도 시민들이 벚꽃길을 걸으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그 외휴게시설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많은 시민이 당진천을 걷는 동안 차들이 통행하고 있어 사고 위험도 따르고 있다.
또한 면천의 골정지는 넓지 않은 규모에 일시적으로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사람이 몰리다 보니 몸살을 앓고 있다. 쓰레기 문제와 주차난, 화장실 등의 문제로 인한 주민들의 애로가 전해졌다.
특히 주차할 공간이 많지 않고 주차장 안내가 없어, 주말에는 양쪽에 늘어선 주차로 인해 차량이 오가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화장실은 골정지 내 별도의 화장실이 있지만, 많은 인원을 수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불어 면천의 골정지만 사람들이 들리는 것이 아닌, 이 시기를 활용해 면천의 자원을 연계해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