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화 시의원이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주차난 해결을 위해 공유주차장 제도를 제안했다.
한상화 시의원이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주차난 해결을 위해 공유주차장 제도를 제안했다.

지난 2월 기준, 당진시 자동차 등록 대수가 11만532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000여 대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하루에 평균 10대 이상이 늘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주차 공간의 한계로 인해 불법 주차 등 문제가 비롯되고 있는 가운데, 한상화 의원이 당진시 주차 문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5분 자유 발언을 했다.

한상화 의원은 “계속 증가하는 등록 차량에 비해 주차 공간은 한계가 있다”며 “불법주차로 인한 주민간의 갈등, 화재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없는 안전문제 등 다양한 문제를 유발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진시는 도시개발사업 등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해 수청지구 등에 공영주차장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지만, 상권과 다세대주택이 밀집된 지역에서는 주차공간 부족에 따른 민원이 지속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한 의원은 주차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유주차장’ 제도를 제안했다. 공유주차장이란, 일부 시설비 등을 지원받은 건물주가 유휴시간에 주차 면을 개방하고 시민에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말한다.

한 의원은 “이미 서울, 대전 등 많은 지자체가 공유주차장 사업에 동참하는 토지 소유주에게 재산세 면제와 주차장 시설비, CCTV 설치비 지원 등 다양한 공유주차장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공유주차장은 주차장 증설보다 빠른 효과로 시민들에게 체감도 및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당진시에서 주차수급 실태조사와 다른 지역의 벤치마킹을 통해 당진시 실정에 맞는 제도마련과 사업을 추진해야 할 때”라며 “지역사회가 가지고 있는 자원을 활용해 예산을 절약하고 공간을 가치있게 활용할 수 있는 정책을 시행한다면 시민에게 공감과 참여를 불러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