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구보다 열성적으로 아이들의, 아이들에 의한, 아이들을 위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당진 아이들은 모두 소중하다고 말하는 엄마들이 있다. 당진시학부모협의회(회장 최재인, 이하 ‘협의회’)는 교육공동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학교나 교육청으로부터 학생들의 인권을 바로 세우고 대변하는 역할을 한다.
당진시학부모협의회란
협의회는 법적으로 인가된 단체가 아닌 조례에 의해 제정된 교육청 소속의 단체로서 55개 초·중·고 및 특수학교 학부모회장들이 모인 연합단체다. 이 단체는 명품교육도시 당진을 만들어 가기 위한 정책을 건의하고 학부모회의 원활한 운영 및 건전한 교육 풍토 조성을 위해 설립됐다. 학부모로서 교육에 관심을 갖고 있는 협의회는 사실 학교에서 여러 활동을 했지만, 가장 많은 활동 분야는 자원봉사와 재능기부다.
협의회의 애로사항
자원봉사와 재능기부에 필요한 건 인력과 시간이다. 하지만 협의회는 조례에 의해 설립된 단체기 때문에 직접 예산을 다루는 것도, 사업을 운영하는 것도 아니다. 그들은 교육공동체에 도움이 필요할 때 돕고, 아이들 인권을 위해 앞장선다. 협의회 활동을 하면서 어려운 것은 바로 시간을 만드는 일이다. 협의회의 구성원은 모두 가정주부다 보니 자녀를 키우고, 가정을 돌보고 있어, 시간을 쪼개서 활동하러 나오는 게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명받지 못하거나 작은 행사여도, 언론에 얼굴이 드러나지 않아도 협의회는 행사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교육 행사 열리는 곳에 나서서 무료로 아이들이 시식할 수 있는 간식을 만들거나 지역 내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교통·환경 캠페인을 하기도 한다.
협의회의 주요 활동
지난 4월 선출된 최재인 회장은 지역의 교통안전과 관련한 캠페인에도 적극적으로 활동했었다.
최재인 회장은 “협의회의 역할 중 학부모님들과 상의를 해서 단체 행동이나 아니면 의견을 하나로 모아야 될 때, 협의회가 구심점이 돼 활동하고 있다”며 “이때 모든 기준은 아이들이 기준”이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 탄소중립센터랑 협약도 맺고 다양한 행사에도 많이 참여하려고 노력”이라고 말했다.
또한 협의회는 당진시 내 각 학교에서 학부모회가 주축이 돼 진행하는 학부모회 지원사업에 참여한다. 학부모회 지원사업은 신청한 학교마다 교육청으로부터 130~2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고 1년간 캠페인 활동을 하거나 아이들 간식 구매를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아울러 지난 5월 아산교육청과 연계해 ‘담장 너머 마을’이라는 사업을 통해 아산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이 와서 당진을 소개하고, 가을에는 당진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아산을 방문해 아산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끝으로 장진선 수석부회장은 “협의회의 이상적인 바람은 각 학교의 학부모와 교사와 함께 교육공동체로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단체라는 인식을 해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교육의 현장에서 학생, 교사, 교육청과 학부모 사이에 중간다리 역할을 하는 것도 협의회의 역할 중 하나”라며 “특히 아이들을 위해 좋은 방안이 있다면 그것이 현실로 이뤄지게끔 의견을 전하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회원 명단> △협의회장: 최재인 (석문중) △수석부회장: 장진선(송악고) △중등부회장: 윤소영 (원당중) △초등부회장: 채진주(당진초), 이혜영(꿈나래학교) △사무국장: 윤수진(탑동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