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당진문예의전당에서 MBC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특별시사회가 열렸다.
지난 16일 당진문예의전당에서 MBC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특별시사회가 열렸다.

당진을 배경으로 촬영한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 Black Out’이 지난 16일 첫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총 14부로 제작된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은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살인 전과자가 된 청년이 10년 후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은 역추적 범죄 스릴러 드라마다. 변요한과 고보결, 고준, 김보라 등 배우의 출연과 영화 <화차>의 변영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화제를 끌기도 했다.

방영된 1회와 2회에서부터 당진의 모습이 드라마 곳곳에 담겼다. 면천읍성은 물론, 당진 구도심 일대와 호서고, 면천 저수지 등이 화면에 잡혔다. 종종 당진을 배경으로 촬영한 드라마나 영화, 뮤직비디오 등은 있었지만 대부분의 장면을 당진에서 촬영한 것은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드라마가 처음이다.

이를 기념코자 지난 16일 당진문예의전당에서 1부 특별시사회가 열리기도 했다. 촬영에 협조해준 당진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1시간 일찍 드라마를 상영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어 변요한, 고준, 고보결, 김보라, 조재윤, 장원영, 차순배, 이태구, 이우제, 이가섭, 박미현, 이정은 등 배우는 물론, 박재홍 촬영감독 등 스태프가 당진시민들을 직접 만났다.

이 자리에서 주인공을 맡은 배우 변요한 씨는 “우리 배우들과 제작진들이 열정적으로 촬영했던 당진에 추억이 많다”며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신 당진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했다.

이날 특별시사회에서 오성환 당진시장은 배우들에게 당진 해나루쌀, 당진 아미쌀, 면천두견주, 당진호풍 호박고구마, 당진 해나루 감자, 해나루 사과즙, 백석올미 한과, 해나루빠삭뽀삭 김부각 등 기념품을 전달하며,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

오성환 시장은 “당진뿐만 아니라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 이런 드라마 특별시사회를 진행하는 것은 처음으로 안다”며 “드라마를 통해 당진의 숨은 명소들이 널리 알려지고, K-콘텐츠 열풍과 함께 당진이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