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에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열린 심훈상록문화제 기간 동안 충남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당진시지회(지회장 김명식)와 카컴 당진시지회(지회장 조광희)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동차 무상점검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당진시의회 주차장에서 3일간 진행됐으며, 130여 개의 정비업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차량 점검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무상점검에는 충남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당진시지회 회원 70여 명, 카컴 당진시지회 회원 20여 명, 그리고 신성대학교 자동차학과 학생 3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약 920대의 차량을 점검하며 엔진 상태 및 브레이크, 타이어 마모 상태, 전조등과 에어컨 작동 상태, 각종 오일류, 냉각수 보충, 와이퍼 교체 등 세부적인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국산차뿐만 아니라 수입차까지 고가의 전용 진단기를 사용해 점검이 이뤄졌으며, 필요한 경우 와이퍼와 전구류 일부는 무상으로 교체하고, 부족한 오일류는 무료로 보충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진행돼, 약 1000대에 달하는 차량을 효율적으로 점검할 수 있었다. 행사 기간 동안 큰 사고나 혼잡 없이 원활하게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안전하게 차량 점검을 받을 수 있었다. 신성대학교 자동차학과의 후원과 카컴, 충남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당진시지회의 자발적인 회비 모금 덕분에 무상점검 서비스가 가능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평소 자동차 점검을 소홀히 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세심하게 점검을 받아 너무 만족스럽다”며 “특히 워셔액통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려줘서 앞으로는 차량 점검을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상점검 행사가 당진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당진시지회와 카컴은 앞으로도 매년 이 같은 무상점검 행사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당진시의회에는 무상점검 지원을 위한 관련 조례 제정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점검 후 지역 내 카포스 정비 업체를 방문하면 정비 공임의 20%를 할인하는 쿠폰을 제공했다.
[미니인터뷰] 김명식 충남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당진지회 지회장

“시민 위해 주말 당직 정비업소 열고 싶어요”
“지회에서 항상 시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싶었지만, 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이번 심훈상록문화제가 열리는 동안 자동차 무상점검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깊습니다. 특히, 신성대학교 자동차학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번 무상점검은 기존의 방식을 탈피해 드라이브스루 형태로 진행했고, 하루에 250대에서 300대의 차량을 점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처음 시도했습니다. 예상보다 많은 900대 이상의 차량이 찾아와 주셔서 정말 놀랐고, 시민들이 이렇게 큰 호응을 보여주셔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우리 지회는 시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하고 싶습니다. 특히, 주말에 위급한 상황에서 문을 여는 당직 병원이나 약국처럼, 우리 지회도 당직 정비업소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카포스 정비 업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