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칫 잘못하면 퇴폐에 빠질 위험이 있는 놀이문화를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보급하고 싶습니다. 특히 소외되기 쉬운 노인 사회복지에 신경쓰겠습니다.”
충남레크리에이션 연합회 초대회장으로 취임한 김영석(59세) 회장은 우리나라는 레크리에이션에 대한 개념이 과도기적 단계에 있어서 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취임소감을 말했다. 김 회장은 체육교사로 교직생활을 시작해 호서고 교감으로 퇴임하면서 학생들이 소풍이나 오락시간을 주면 즐기는 방법을 몰라 우왕좌왕하는 걸 보며 안타깝게 생각해왔다. 그래서 여가선용은 유아기 때부터 교육을 통해 해야한다는 신념으로 생활체육분야 레크리에이션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특히 21세기는 문화의 시대이며 삶의 질이 높아지고 경제적 여유가 생기면서 사람들도 올바른 여가를 즐기려는 욕구가 높아져 이번에 연합회를 창립했다고 한다.
김 회장은 현재 당진노인학교 강사, 놀이문화연합회 전문위원 등 여러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충남레크리에이션연합회는 주부스포츠댄스 교육, 한국놀이문화 자격증반 운영, 레크리에이션 강습회, 이벤트 행사지원, 회갑·돌·잔치 사회주례대행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런 계획을 가지게 된 것은 “ 레크리에이션이 이제는 실내중심의 행사에서 벗어나 이벤트 중심으로 가야한다는 필요성 때문이다.”
김 회장 자신이 즐기는 레크리에이션은 테니스와 등산. 나이를 먹다보니 노인은 더이상 소외된 계층이 아니라 사회 흐름을 주도하는 능동적인 계층임을 느낀다.
“노인들도 긍정적 사고를 가지고 자기표현을 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