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대패삼겹살로 승부하는 전문음식점 ‘여기가 대패세상’이 문을 열었다. 이 식당을 운영하는 이경세 대표는 서울에서 사업을 하다 정리하고 누나가 있는 당진에 정착했다. 그는 당진에서 용접 기술을 새로 배우며 대산 지역에서 일했다.

이 대표는 “평생 사업만 하다가 당진에서 기술을 배우고 보조 일부터 각종 일을 해 왔다”며 “나이가 정년에 접어들면서 평생 직업으로 삼을 일을 고민하다 식당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요식업은 처음인데 서울에서 직장에 다니는 아들이 일부 자금을 지원해줘 식당을 차리게 됐다”며 “창업을 하면서 주위에 있는 당진제일교회 신도들이 많은 도움을 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경세 대표가 운영하는 ‘여기가 대패세상’은 이미 의정부에서 성공적인 반응을 얻은 식당이다. 이 대표는 의정부의 지인이 하는 가게에서 메뉴와 식재료 다루는 법 등을 배우고 연구했다.

이 대표는 “의정부에 가서 먹어봤을 때 여기가 대패세상 삼겹살의 맛이 훌륭하다고 느꼈다”며 “특히 다양한 야채와 함께 즐기는 고기가 인상적이었기 때문에 이 브랜드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특히 고기의 맛도 훌륭했지만 가성비가 너무 좋았고, 다양한 야채와 신선한 고기까지 푸짐하게 즐길 수 있어 매료됐다고. 당진에 대패삼겹 전문점이 많이 없기 때문에 저렴하고 맛도 보장되는 식당을 열고 싶어 이 대표는 지인에게 직접 음식을 배워왔다.

그는 “고물가 속에서 단돈 1만 원으로 푸짐한 삼겹살, 김치찌개, 된장찌개까지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착한 가격과 메뉴 구성이 다양해서 지역에 시민들에게 베푸는 착한 식당을 차리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식당의 대표메뉴는 대패삼겹살과 돼지고기가 듬뿍 들어간 양푼 김치찌개다. 특히 김치찌개는 육수를 사용해 깊은 맛과 감칠 맛이 좋다. 이 식당은 셀프바도 인기다. 상추와 고추, 깻잎, 마늘, 버섯, 파절이와 같은 신선한 야채는 물론 콩나물, 고사리, 김치 등 고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밑반찬류까지 푸짐하게 준비돼 있다. 여기에 손님들이 직접 원하는 만큼 푸짐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 가격대에 셀프바까지 제공하고 있는 식당은 찾아보기 힘들 것”이라며 “너무 많은 이익을 바라지 않기 때문에 식당에 혼자오는 손님들에게도 똑같이 상차림을 준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식당을 지난달에 문을 열었는데 한 달째 매일 찾아주고 계시는 손님이 있다”며 “재방문해주는 손님들은 대패삼겹살, 제육볶음, 김치찌개 등을 번갈아 가면서 드시는데 가장 고맙고 반갑다”고 덧붙였다.

“항상 같은 맛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제가 만든 음식을 정성스럽게 손님들이 드시고 나가는 모습을 보면 뿌듯합니다.”

운영시간오전 9시 ~ 오후 8시

가격급냉 대패삼겹 4000원, 한잎삼겹살 5500원, 꽃삼겹살 6000, 훈제오리 5500원, 고기듬뿍 양푼 김치찌개 9000원, 제육볶음 9900원, 대패정신 9900원, 된장찌개 3000원, 냉면(물/비빔) 6000원, 해장라면 4000원, 계란찜 3000원, 계란말이 5000원, 공기밥 셀프볶음밥 1000원

위치당진시 시곡로 350

문의041-352-7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