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출신의 강한솔 경찰대학 박사과정생(법학 전공, 지도교수 손재영)이 한국연구재단의 '2024년도 인문사회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지원사업은 인문사회 분야 박사과정생들이 학문·연구 현장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고 향후 국가 발전을 이끄는 핵심 인력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연구 생애의 시작 단계인 박사과정생들의 학술·연구 활동 단절과 학업 포기를 예방해 학술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학술연구지원사업이다.
이번 지원사업 선정으로 강한솔 박사과정생은 2년간 4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특히 이는 경찰대학에서 처음으로 선정된 사례다.
그는 ‘자치경찰제도 도입에 따른 법적 쟁점과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한솔 박사과정생은 “연구의 필요성과 법학도로서의 지식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좋은 취지로 도입된 제도가 유명무실하게 운영되는 사례가 적지 않은 상황에서 경찰법상 큰 의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법학자로서 법학의 학문적 발전에 더 힘을 쏟고, 국민의 한 일원으로서 안전 확보와 권리구제를 위한 법제도 등을 심층 연구할 것”이라며 “늘 겸손한 자세로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지도교수인 손재영(경찰대학 법학과) 교수는 강한솔 박사과정생에 대해 “비상한 재능을 지닌 법학도로서 인성과 학업적 능력을 모두 갖춘 학생”이라고 평가했다. 손 교수는 “앞으로 훌륭한 교육자, 성실한 연구자로 계속 성장해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법과 행정의 융합…강한솔 씨의 꿈
한편 강한솔 박사과정생은 1998년생으로, 탑동초등학교, 호서중학교, 호서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2018년 한국외국어대학교에 입학했다. 그는 한국외대 Global Business&Technology, (이하 GBT) 학부를 수석 졸업하며 경영학사와 행정학사를 취득했다. 동(同) 대학원에서 행정법 전공으로 법학석사를 취득하고, 올해 경찰대학에 법학 전공으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그는 “행정법 전공으로 법학석사를 취득했는데, 행정법 중 지방자치법과 경찰행정법에 관심이 많았다”면서 “이를 대표적으로 할 수 있는 직업이 경찰이어서 경찰대학에 와서 법학 박사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사 학위를 꼭 취득하고, 국책연구기관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며 연구 활동을 계속하다가 교수가 되는 게 목표”라며 “법학과나 행정학과, 경찰행정 분야의 교수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원래는 경찰이나 법조인 같은 실무 쪽을 생각했지만, 연구가 잘 맞아서 계속 이 분야로 오게 됐다”며 “그래서 저와 같은 꿈을 꾸는 친구들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주는 교육자가 되는 것이 가장 최종적인 목표”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당진시가 지방도시이기도 하고, 제가 지방자치법을 전공했기 때문에, 지역주민들의 권리 구제나 지방자치 관련해서 좋은 법이 있다면 실무와 이론을 접목해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법제도를 연구하고 싶다” 전했다.
>> 강한솔 씨는...
- 1998년 출생 (27세)
- 탑동초, 호서중, 호서고 졸업
- 2018년 한국외대 입학, 한국외대 GBT 학부 수석 졸업 및 경영학사와 행정학사 취득
- 2022년 한국외대 일반대학원 입학, 법학석사(행정법 전공) 취득
- 올해 경찰대학 박사과정(법학 전공) 입학해 공부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