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 미디어문예창작과 졸업생인 김주희 작가(2010 학번)가 2024 국립극단 ‘2024 창작희곡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국립극단 창작희곡 공모는 지난해 재개하여 단회차 진행한 바 총 303편의 희곡이 접수됐다. 상금은 3000만 원으로 국내 최고 규모다. 국립극단은 “총 303편의 응모작을 대상으로 여섯 명의 심사위원이 10월 14일부터 12월 13일까지 심사를 진행해 대상과 우수상 2편 등, 총 3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며 “대상은 2025년 작품 개발 과정 등을 거쳐 2026년 국립극단 명동예술극장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심사위원들은 심사평에서 “김주희 작가의 <역행기(逆⾏記)>는 작품의 길이뿐만 아니라, 이야기가 요구하는 상상적 공간의 스케일, 그리고 이야기를 추동하는 주제의 다층성을 감안할 때 대작이라 부를 작품”이라며 “국립극단 창작희곡 공모가 국립극단의 작품 제작을 염두에 두기 때문에 무대적 구현의 가능성이 중요한 심사 기준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작품 <역행기>가 지닌 미덕들은 이 작품을 만들 무대 예술가들로 하여금 무대적 구현의 어려움을 기쁜 도전으로 받아들이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30일 서울의 국립극단 명동예술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주희 작가는 “<역행기>는 바닥에 있던 나와 시대별 여성들의 관계로부터 출발한 희곡”이라며 “어두운 시절에 펜을 들었으니 더 많이 웃고 더 많이 울고 더 많이 사랑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한서대의 미디어문예창작과는 그동안 신춘문예를 비롯, 다양한 문예 창작 공모전에서 당선자를 배출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