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지체장애인협회 당진시지회(지회장 김윤각)가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지난 10일 당진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본 행사에 앞서 식전 공연으로 난타와 블랙퀸의 댄스 퍼포먼스가 펼쳐져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개회 선언과 국민의례,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이 진행됐으며, 모범 장애인과 장애인 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 감사패 및 후원금 전달이 이어졌다.
또한 김윤각 지회장의 기념사와 오성환 시장 등의 축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화합과 소통의 메시지가 전해졌다.
오후에는 축하 공연과 함께 14개 읍·면·동 대표들이 참여한 노래자랑, 어울림 한마당이 열려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이어 시상식과 기념품 증정, 폐회 선언으로 이날 행사가 마무리됐다.

[미니인터뷰] 충남지체장애인협회 당진시지회 김윤각 지회장
“장애가 차별의 근거 되지 말아야”
“그동안 정부의 노력으로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은 상당 부분 해소됐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도 많이 개선됐습니다만, 장애인들은 일상에서 불편을 겪고, 불평등함을 느낄 수밖에 없는 것도 현실입니다. 실제 적지 않은 장애인들이 오늘 이 기념식장으로 오느라 다양한 애로를 겪을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공공기관에는 장애인 편의시설이 거의 완비됐지만, 휠체어나 시각장애인도 다녀야 하는 시내 일부 인도 구간은 경사가 심해 차도를 이용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식당에 가고 싶어도, 조문 가고 싶어도 장애인 출입이 불편하거나 아예 불가능한 시설 때문에 마음 놓고 갈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앞으로 우리 당진만이라도 장애가 더이상 차별의 근거가 되고, 살아가는데 장벽이 되지 않도록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앞장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