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사암연합회(회장 상준스님)가 지난 12일 당진문예의전당에서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는 ‘제20회 국운융창 시민행복연등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덕사 주지 도신스님과 중앙종회 의원 정범스님, 당진시사암연합회장 상준스님을 비롯한 회원스님과 제7교구 본말사 스님, 힐링멘토 혜민스님, 어기구 의원, 황침현 당진시 부시장, 김문상 당진시사암연합신도회장 등이 참석했다.

연합회장 상준스님은 “부처님께서 자비의 마음으로 길을 걸으셨다”라며 “반목과 분열로 지친 국민 모두 화합으로 이끌 그 길을 용기 있게 따라 걸어가시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반목과 분열 속에서 당진시민들과 국민 모두가 지쳐 있었기에 우리 모두는 마음을 다해 하루라도 빨리 분열을 화합으로 이끌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법요식은 상준스님의 감사패 전달과 대회사, 수덕사 주지 도신스님 봉축사에 이어 내빈 축사와 신도회장 발원문 낭독, 초청명사 혜민스님의 마음치유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수덕사 주지 도신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연등회는 모든 국민이 갈등과 대립을 넘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으로 열렸던 행사”라며 “우리 고유의 축제인 연등회에 우리 모두 연등을 밝혀 주위를 밝게 하는 행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혜민스님은 마음치유 특강을 통해 불자들에게 ‘이미 정해진 법은 없다’라는 의미의 ‘무유정법’에 대해 법문했다.

이어 2부 문화공연에는 당진사암연합창단과 가곡 김나희, 국악 강리연, 가수 머루 등의 축하공연과 연희단의 무대가 펼쳐졌으며, 동참 사부대중은 당진문예의전당을 출발해 우체국을 거쳐 당진초를 돌아오는제등 행진을 함께하며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