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추진 중인 육아종합지원센터 조성사업이 매입 후 매각 논의까지 거치며 행정 혼선을 빚 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명 회 의원은 지난 25일 열린 여성가 족과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센 터 부지 매입 후 철거까지 했으면 서, 매각 이야기가 나오는 건 이해 할 수 없다”며 “시민들은 사업 의지가 있는지조차 의심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2022년 국토심의를 통과하고, 2023년 건물 매입과 보 상을 완료한 뒤 2024년에는 정밀 안전진단과 건축계획 수립, 공공건 축 심의까지 마쳤다”며 “이미 석면 철거까지 끝냈는데, 추진 의지 부 족으로 매각 검토까지 거론된 건 행정 신뢰를 떨어뜨리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임동신 여성가족과 과장은 “애초 종교단체가 해당 건 물을 매입하려 했다는 이야기가 있었고, 이로 인해 시 내부에서도 잠시 매각 검토가 있었던 것은 사 실”이라면서도 “그러나 명확한 매 각 검토나 외부 제안은 없었고, 현 재는 리모델링을 통한 센터 운영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리모델링 관련 예산은 당초 계획 보다 크게 증액됐다. 김 의원이 “예 산이 100억이 넘어간다”고 우려하 자, 당진시는 “당초 20억이었던 예 산이 리모델링 및 설계 변경 과정 에서 총 50억 원 이상으로 확대됐 고, 이 중 26억 원은 올해 추경 예 산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 상반기 설계를 마치고, 하반 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부 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실제 주차 가능한 공간이 6대에 불과한 데다, 인근 주 차장도 포화 상태”라며 접근성과 안 전 문제를 지적했다. 이에 대해 임 과 장은 “구군청 부지 일부를 활용하고, 인근 공영주차장과 협조해 주차 공 간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