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목마을 해수욕장을 비롯한 당 진의 대표 관광지가 “단순 방문지에 머물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상화 의원은 지난 25일 관광과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왜목마을은 수도권에서 접근성도 좋고 일몰·일출 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천혜의 입지를 갖췄지만, 정작 관광객이 머무르지 않는다”며 “체류형 관광지로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해수욕장으로만 접근하기엔 왜목마을의 모래사장 상 태가 좋지 않다”며 “애초 인공 양빈 으로 조성된 해수욕장이라 모래 유 실이 반복되는데, 2022년부터 연간 모래 정비 예산이 1200만 원에서 1600만 원의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 적했다. 이어 “이 예산으로는 실질적 인 유지가 어렵다. 해수욕장 기능에 만 얽매일 게 아니라 사계절 관광지 로 활용 방안을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미혜 관광과 과장은 “올해도 모래 보충을 위해 1600만 원을 편성했고, 운영에 무리는 없는 수준”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자연 유실이 반복되는 구조인 만큼, 보완 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에는 공 감한다”고 답했다.
한 의원은 또 “왜목마을은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국내 보기 드문 장소”라며 “해수욕장 개 장 기간 외에도 사계절 다양한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진만 찍 고 가는 장소가 아니라 머무르고 소 비가 일어나는 장소가 돼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 과장은 “현재 왜목 마을·난지도 캠핑장을 포함한 야영 장 운영은 도시공사에 위탁하고 있 으며, 접근성이 좋은 다른 캠핑장 에 비해 왜목마을과 난지도는 방문 객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라며 “국비 공모를 통해 편의시설 보강과 콘텐츠 확장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 했다.
한 의원은 끝으로 “새로운 관광지 개발도 중요하지만, 기존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전략이 더 현실적”이 라며 “왜목마을처럼 이미 매력적인 자원을 가진 곳은 정책적으로 집중해 체류형 관광지로 키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