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부도로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대형유통할인매장의 등장으로 시장은 말할 수 없는 타격을 보고 있다고 차조합장은 말한다. 다행히 단골고객을 유지하는 경우라 하더라도 매출이 전보다 최소한 20~30%는 떨어졌으리라는 게 차조합장의 분석.
“당진시장은 5천7~8백평에 없는 것 없이 다 갖췄지만 사실상 지금은 제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장분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차를 갖고 다닐 수 없을 뿐 아니라 노점정비도 어렵습니다.”
물가, 특히 수산물의 경우 당진물가가 높은 이유를 유통과정을 주도하는 대상인없이 제각기 물건을 떼기 때문이라고 보는 차조합장은 하루빨리 조합이 자기위치를 찾아 상거래질서를 주도하고 시장 현대화에 대한 대안을 찾아나가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행스러운 것은 최근들어 시장을 깨끗이하고 가격을 내리려는 노력이 상가들 나름대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라고. 그러나 근본적인 시장재정비 없이는 경쟁력을 갖기가 어렵다는 것을 차조합장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