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 농민회(회장 박성만) 회원을 비롯 지역농민 3백여명은 지난 19일 서울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농축산물 가격보장과 농가부채 해결을 위한 1997년 전국 농민대회에 다녀왔다.

전국농민회 총연맹(의장 이수금)이 주최한 이날 농민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2만여명의 농민들이 참여해 정부의 무분별한 농축산물 수입개방 정책을 비판하고 국내 농산물의 가격보장과 의료보험 통합등 농업.농민문제 해결을 위한 6개항의 요구사항을 결의문을 통해 천명했다.

특히 이날 농민대회에는 국민회의 김대중, 국민신당 이인제, 국민승리21 권영길 대통령후보 등이 연사로 초청돼 농업관련 대선공약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참가농민들은 이날 한달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선거에서 수입개방에 맞서 국익을 지킬 수 있는 후보를 대통령으로 선출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이날 농민대회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당진군농민회원 이외에도 우강, 신평, 정미, 당진읍, 고대면등에서 많은 농민들이 참여해 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