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3총선 이후 / 인터뷰
김 홍 장 / 민주당 당진지구당 부위원장 겸 대변인
“상향식 공천 필요, 기회되면 도의원 도전”
주민의사 반영되도록 노력
“기대해도 좋다”
김홍장 민주당 당진군지구당 부위원장 겸 대변인은 국민회의 출신으로서 정통 야당생활을 했던 인물이다.
지난 4.13 선거에서 송영진 현 의원이 민주당 공천을 받게 됨에 따라 김홍장 대변인을 비롯한 국민회의 인사들은 옛 국민신당쪽 인사들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과연 성격이 다른 두 정당 출신의 인물들이 협력해서 선거를 치를 수 있겠는가 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어쨌든 큰 문제없이 선거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에 대해 김 대변인은 “화합이 이뤄지지 못했다면 선거에서 좋은 결과가 없었을 것”이라며 “100% 만족할 수는 없겠지만 예상보다 국민신당 쪽 인사들과 하모니가 잘 이뤄졌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선거 당시에도 부위원장 겸 대변인으로 활동하며 주로 언론 쪽을 담당했다. 당시 각계의 동향을 파악해 보고하는 일과 함께 보도자료 작성과 방송·신문사의 취재 스케줄 조정 등의 역할을 맡았다.
이렇듯 언론쪽의 역할을 주로 담당하게 된 것은 지난 90년 ‘당진신문’을 창간하고 96년까지 운영했던 경험과 무관하지 않다.
김 대변인은 지속적인 언론활동에도 견고한 정치 및 행정의 벽 때문에 개혁을 위한 노력이 좌절되자 제도권에 뛰어들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지난 95년 6.27 선거와 98년 6.4 지방선거에 연거푸 도전했지만 좌절을 겪어야 했다.
따라서 2년 후에 실시될 지자제 선거에서 다시 도의원 후보로 출마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 대변인은 “개인적으로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도전하겠다”고 하면서도 “공인인 만큼 당원들의 결정에 따르겠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또한 “공천과정이 좀더 투명해야 한다”며 상향식 공천을 주장하는 등 적극 변화를 요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 대변인은 “지구당 활동 역시 주민의 의사가 최대로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있는 만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