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트등 8천가구 늘었으나 등록인구수는 9천명 줄어

- 유입인구 실제전입 않는 바람에 지방세 유실, 각종 피해만 커

90년 이후 5개 농공단지와 208개 업체, 대형철강 및 대단위 국가공단이 유치되면서 군내 유동인구가 크게 늘어나고 있으나 전입등 이주를 기피하는 바람에 지방세인 주민세, 자동차세, 등록세, 취득세가 결국은 타지로 납부되고 있다.

당진군에 따르면 현재 군내 실제 유입인구는 느는 반면 등록인구수가 줄어들어 당진군의 가구조사표는 마치 괴물과 같은 형상을 띠고 있다. 즉 시가지와 농촌지역까지 아파트가 들어서 90년에 3만844가구, 인구수 133,990명이던 것이 97년 10월에는 3만8천688가구로 8천여 가구가 늘었으나 정작 등록된 인구는 8천7백여명이 줄어든 125,212명이라는 것.

또 생활권을 당진에 두고서도 전입을 기피하다보니 자동적으로 유동인구와 고급승용차, 대형화물차가 증가하는 반면 군 재정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자동차세와 등록.취득세는 부과할 수조차 없는 실정이다. 또한 인구비례에 따라 차등 배부되는 의존재원인 교부세, 양여금과 도비등의 재정확보에 타격을 주고 있다.

반면 차량증가에 따라 교통체증이 유발되고 대형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인구.차량유입에 따른 환경피해만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나마 군이 지난해부터 내고장 주민등록갖기 군민화운동을 전개해 인구가 차츰 늘고는 있으나 아직도 대다수의 유입인구가 교육.의료 등을 이유로 전입을 미루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