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4-H 충청남도본부와 당진시 4-H본부가 필리핀 오리엔탈 민도로주 칼라판시와 청년농업인 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4-H 충청남도본부와 당진시 4-H본부는 지난달 3일부터 8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필리핀 오리엔탈 민도로주 칼라판시를 방문해 청년 리더십 교류와 농업 협력 기반을 조성했다.

이번 방문에는 한국4-H충청남도본부 이춘호 회장과 임원을 비롯해 당진시4-H본부 정한영 회장과 관계자 등 총 9명의 대표단이 참여했다.

대표단은 출장 기간 칼라판시 청소년의회와 4-H Calapan Federation, 현지 농업기술센터와 인피니티 농장, 지역 농장주 등을 만나 청년 창업 모델과 지역 농업 기반 운영 사례를 파악했다.

특히 이번 대표단 방문을 통해 한국4-H충청남도본부와 칼라판시는 지난 5일 칼라판 시청 회의실에서 공식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국은 지속적인 청년과 지도자 리더십 교류, 농업 기술 정보 공유 채널을 구축하게 됐다.

대표단은 민도로주 칼라판시 농업기술센터와 인피니티 농장 현장을 방문해 필리핀 농업기술과 청소년, 청년 리더십 현장 사례를 탐방했다.

특히 필리핀 칼라판 4-H 리더 Gio Earl Laguerta 대표, Pamela Rago 국제협력 코디네이터와 농업·교육 연계형 프로그램 공동 기획을 착수했다.

대표단은 Cavite 지역 계절근로자 사무실을 방문해 현지 근로 준비상황을 확인하고, 충남 농촌 근로자 수급 협력 MOU를 예비 논의했다.

대표단은 현지 관찰 결과 필리핀 청년들이 농업을 미래 직업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으며, 민도로 농업은 기초 설비 부족에도 친환경과 직거래 모델이 활발하다고 평가했다.

또 4-H 운동이 '지역공동체 재생 프로젝트'로 확장하고 있어 향후 한국 청년 농업 창업지원 모델과 연계 가능성이 높다.

한국4-H충청남도본부는 2026년 상반기 중 충남 초청 4-H 청년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양국 지도자 온라인 포럼을 연 1회 정례화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농업 교육, 청년창업 멘토링 교환 프로그램 등 공동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충남-민도로 칼라판시 청소년과 청년 장학 사업을 지속 지원하며 확대할 방침이다.

정한영 당진시 4-H본부 회장은 “이번 출장은 필리핀 청년 리더들과 실질적 연대와 농업 인적 교류의 첫걸음”이라며 “협약체결로 청년 농업인과 지도자 교류, 지속 가능한 농업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향후 충남 4-H 본부의 국제 역량 확대에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