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충남합창단이 오는 3월 5일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5회 정기연주회 ‘멘델스존의 엘리야’를 무대에 올린다.

멘델스존의 ‘엘리야’는 헨델의 ‘메시아’, 하이든의 ‘천지창조’와 함께 세계 3대 오라토리오로 꼽히는 대작이다. 성서 속 예언자 엘리야의 삶을 중심으로 인간이 겪는 고뇌와 희망, 절망과 회복의 과정을 극적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공연은 봄의 시작과 함께 시민들에게 ‘위로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섬세하고 밀도 있는 해석으로 알려진 이대우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세계적인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을 비롯해 소프라노 강혜정, 메조소프라노 방신제, 테너 김세일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용인시립합창단과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이 함께 참여해 대규모 오라토리오의 장엄한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당진시충남합창단 관계자는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대작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며 “많은 시민이 공연장을 찾아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통해 마음의 위로와 회복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공연 관련 문의는 당진시충남합창단(041-350-295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