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등 여성농업인의 취약한 5개 영역 10개 항목 질환에 대한 건강검진과 예방 상담을 2년 주기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당진시는 농업 현장에서 장시간 노동과 반복적인 신체 사용으로 인해 근골격계 질환, 골다공증, 심혈관계 질환 등 농작업 관련 질환 발생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는 여성농업인을 위해 올해부터 검진 대상 연령을 기존 만 51~70세에서 만 51~80세로 확대해 시행한다.

검진 대상은 2026년 기준 당진시에 거주하는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만 51~80세(1946년 1월 1일~1975년 12월 31일) 여성농업인 중 짝수년도 출생자다. 홀수년도 출생자는 내년에 검진받을 수 있다.

당진시는 지난해 여성농업인 450명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765명으로 지원을 확대한다. 검진 비용의 90%를 보조해 약 2만2000원의 자부담 비용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은 현재 선착순으로 신청받고 있으며 ‘농업e지’ 앱에서 본인이 직접 신청하거나 농업경영체 기준 거주지 읍면동(산업팀)에서 서류로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에는 이동검진 장소에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농업e지 앱에 가입해 자격을 확인한 뒤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 기간은 3월 18일부터 31일까지며 각 읍면동별로 지정된 장소에 방문해야 한다.

김영빈 농업정책과장은 “여성농업인은 우리 농업·농촌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농작업 관련 질환에 대한 준비는 중요한 사항”이라며 “신속하고 정확한 검진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