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지난달 20일 기초단체장 시·군별 경선 구도를 확정한 데 이어, 지난달 31일에는 계룡시 광역의원 후보자를 비롯해 기초의원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충남도지사의 경우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결정에 따라 나소열 전 서천군수, 민주당 대변인 출신의 재선 박수현 의원, 충남지사를 역임한 4선 양승조 의원이 3자 구도로 경선을 치른다.

충남 기초단체장 후보자의 경우 충남도당 공관위가 지난 16일 1차로 9개 시·군 지역에 대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심사 결과를 보면 ▲보령시장 후보에는 이영우 후보가, ▲부여군수 후보에는 김민수 후보가 각각 단수 추천 지역으로 확정됐다.

2인 경선 지역으로는 ▲공주시(김정섭·임달희) ▲당진시(김기재·송노섭) ▲서천군(유승광·전익현)  ▲예산군(이용도·조한영)▲청양군(김돈곤·이정우) ▲태안군(가세로·강철민) 등 6개 지역으로 정했다.

3인 경선 지역은 ▲금산군 (김지식· 문정우·황국연)▲서산시(맹정호·박상무·한기남)다. 3인 경선 지역은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상위 2인이 다시 맞붙는 결선 투표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홍성군은 명원식, 손세희, 이종화, 정만철, 조용한 후보 등 5명이 지난달 28일과 29일 예비경선을 거쳐 손세희·이종화 2명으로 압축됐다. ▲계룡시도 예비경선을 통해 5명의 후보(김대영, 나성후, 박춘엽, 정준영, 조광국) 중 김대영·정준영 두 후보가 본경선에 나선다.

이들 기초단체장 본경선은 이달 7일과 9일이고, 결선 투표는 이달 16일부터 20일 기간 중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아산시는 안장헌· 오세현 2인 경선 지역이나 본 경선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천안시장 경선은 구본영, 김미화, 김영만, 이규희, 장기수, 최재용, 한태선, 황천순 등 8인을 대상으로 예비경선을 거쳐 상위 4인이 본경선을 치르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상위 2인이 최종 결선을 진행한다. (경선 일정은 미정)

광역의원 경선은 지난달 28일과 29일에(단, 계룡시는 3월 30일~31일 실시), 기초의원의 경우 지난달 30일과 31일에 경선을 진행했다.

이번 경선 일정 확정에 따라 충남 지역 각 선거구별 후보 윤곽이 4월 중순을 기점으로 모두 드러날 전망이다. 각 예비후보도 정해진 일정에 맞춰 당심과 민심을 잡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한편 민주당 충남도당은 비례대표 광역·기초의원 후보자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충남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 자격은 6회 이상 당비를 납부한 권리당원이자 지정된 교육연수를 이수한 자에게 부여되어 있다.

접수는 2026년 4월 6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보안상 국내 접속만 허용하고 있다. 도당은 자격 심사를 통과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순번을 부여할 전망이다.

<충남지역언론연합 심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