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진 당진시의원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3선 도전의 포부를 밝혔다.
김명진 당진시의원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3선 도전의 포부를 밝혔다.

김명진 더불어민주당 당진시의원 가선거구(합덕·우강·면천·순성) 후보가 지난 5일 합덕읍 일원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3선 도전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어기구 국회의원과 김기재 당진시장 후보를 비롯해 민주당 소속 지방선거 후보들과 지지자들이 참석해 결의를 다졌다.

“남부권 심장 다시 뛰게 하겠다”

김 후보는 출마 배경으로 당진 내 인구 분포 편차 문제를 꼽았다. 그는 “당진 인구가 늘었다고 하지만 나머지 10개 읍면에 6만 명이 살고 있어 인구 분포 편차가 크다”며 “인구가 적은 지역으로 유입을 이끌어 활력을 불어넣고 남부권의 심장이 다시 뛸 수 있도록 3선에 도전한다”고 말했다.

어기구 의원은 축사에서 “김 후보는 기업 재직 시절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동료의 유족을 위해 앞장서서 최고 수준의 보상을 이끌어낸 사람”이라며 “늘 약자를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일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3선 고지에 올라 시의회 의장으로서 당진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해경인재개발원·KTX·용배수로 정비 공약

김 후보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과제로 해경인재개발원 유치와 교통망 확충을 제시했다. 그는 “해경인재개발원을 반드시 유치해 연간 1만7000명이 합덕에서 놀고 즐기다 갈 수 있는 유입 인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합덕역이 개통했으나 하루 이용객이 40명에 불과하다”며 “이용객을 늘리려면 서울로 진입하는 KTX를 연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용배수로 정비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그는 “용배수로 정비가 58%밖에 안 돼 민원이 많다”며 “농사짓는 환경을 바꾸기 위해 가장 먼저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무료 순례객 쉼터 조성과 대상포진 무료 접종 확대도 공약에 담았다.

김 후보는 “지난 4년은 꽃을 피우는 시기였고 남은 시간은 열매를 맺으려 한다”며 “중앙정부와 당진시가 한 팀이 돼 더 크고 고르게 발전하는 당진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