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인사 눈에 안띄고 98년 후보 그대로 출마
현직 초선의원 모두 재선에 도전
신평면
현재 출마예정자로 거론되고 있는 인사는 현직 의원인 이덕연 의원과 안석동 한나라당 사무국장, 곽명룡 번영회장 등이다. 이들은 지난 98년 지방선거에서도 대결을 펼친 바 있다.
재선에 도전하는 이덕연 의원은 한번 더 기회가 주어진다면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당진의 관문인 신평면의 균형발전과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일하고 싶다며 재출마의 뜻을 분명히 했다. 임기동안 상습 침수지역 자동 수문 설치와 농로포장, 광역 상수도 배수지 설치 등 지역의 각종 숙원사업을 해결해 온 만큼 누구보다도 인지도나 당선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자부했다. 또한 의정활동 과정에서 당진항 지정 특위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군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한 점과 연청 당진군지회장 및 신평중 총동문회장을 맡아 활동한 점도 많은 주민들이 알고 있는 만큼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리라는 생각이다.
특히 지난해 송 의원의 당적변경으로 군 의원들의 자민련 입당이 줄을 잇는 상황에서도 홀로 민주당 당적을 지키는 등 소신을 지킨 만큼 올 지방선거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98년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바 있는 안석동 한나라당 당진군지구당 사무국장은 오랜 공직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향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싶다며 출마의사를 밝혔다. 정치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식상해 하고 있지만 선거과정에서 적임자가 당선된다면 정치에 대해 새롭게 인식할 것이라며 지역의 심부름꾼으로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금과 같이 지역에 많은 문제가 있을 때에는 근면하고 부지런하며 정직한 의원상이 무엇보다 요구된다며 이러한 인물이 과연 누구인지 주민들이 명확히 알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임 신평면장으로서 오랫동안 공직에서 주민들에게 봉사하고 퇴임 후에도 신평중 총동문회와 라이온스클럽 등 각종 단체에서 활동한 만큼 인지도에 있어 오히려 현 의원보다 높을 것이라며 공명선거만 이뤄진다면 당선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역시 지난 98년 지방선거에 출마해 낙선한 바 있는 곽명룡 신평면번영회장은 아직 결정을 못내렸다며 여건만 주어진다면 다시 도전하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번영회장을 맡고 개발위원회에서 활동하는 동안 여러차례 건의사항을 제출했지만 민간단체라는 한계 때문에 군정에 반영되지 않을 때가 많았다며 주민대표인 군의원의 입장에서 지역개발을 위해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동안 방범자문위원과 함상공원 이사 등을 맡으며 활발한 지역활동을 펼쳐온 만큼 장담할 순 없지만 가능성은 있다고 밝혔다.
현재 출마할 가능성은 50% 정도라며 좀더 숙고한 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순성면
순성면은 한때 출마예정자가 5~6명까지 거론되는 등 혼전양상을 띠는 듯 했으나 현재는 박장화 현 의원과 김영래 전의원, 이병헌 민주당 당진지구당 부위원장 등 3명으로 좁혀진 상태다. 박 의원과 김 전의원은 지난 98년 선거에서 대결한 바 있으며 이 부위원장은 첫 도전이다.
박장화 의원은 지난 임기동안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돌이켜 보면 아쉬움이 남는다며 봉사활동의 마무리로 생각하고 한번 더 기회를 갖고 싶다고 밝혔다. 당진 지역경제가 몇 년째 침체돼 있는 가운데 관광산업 및 각종 고부가가치 산업이 타 시·군에 의해 선점되고 있다며 당진항 및 해안관광루트 개발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군정질문 등의 기회를 통해 미래지향적 지역개발 전략의 수립을 요구했지만 집행부 리더의 마인드가 이를 쫓아가지 못하고 있다며 집행부와 의회의 공동체 리더쉽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기동안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에서 몸으로 부딪히며 주민의 목소리에 직접 귀기울이고 각종 봉사 및 사회단체 활동도 게을리 하지 않은 만큼 당선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자부했다.
지난 국회의원 총선에서 송영진 의원의 선거캠프에 뛰어들면서 본격적으로 정치에 입문한 이병헌 부위원장은 오랜 공직생활을 기반으로 주민들에 대한 마지막 봉사의 기회로 생각한다며 출마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지구당에서도 출마를 강력히 권유하고 있어 ‘자의반 타의반’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송 의원의 권유로 지방자치 시민학교에 참여하고 난 후 군의회 진출에 대한 결심을 굳히게 됐다는 이 부위원장은 공직생활 과정에서 몸에 밴 도덕성을 바탕으로 깨끗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오랫동안 공직생활을 하면서 주로 민원실과 보건소 등 직접 주민들을 마주대하는 업무에 종사해왔던 만큼 인지도는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제2대 군의원을 역임하고 지난 98년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바 있는 김영래 전 의원은 아직 출마에 대해 결정하지 못했다며 조금 더 지켜본 후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군의원은 무엇보다 경륜이 있어야 된다며 오랜 사회활동과 함께 의정활동 경험이 있는 만큼 출마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간의 선거는 지나친 금권선거로 얼룩졌다며 깨끗한 선거와 의정활동의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지역에서 초등학교 육성회장과 기별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씨족회와 연령회 등의 모임에서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던 만큼 인지도는 누구보다도 충분하다고 자부했다.
석문면
석문면은 백성옥 의원과 조병록 전 의원간의 전·현직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백성옥 의원은 석문면민을 위한 대변인으로 거듭나겠다며 재출마 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다.
당진화력 5·6호기 증설과 인근의 대산항 개발계획, 일부 지역의 혐오시설 유치 움직임 등으로 환경훼손과 생태계 파괴에 따른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공해로부터 삶의 터전을 보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가공단 기업유치와 향우회 재정비를 통한 농수산물 판로망 확충, 관광명소 부각을 위한 개발을 마무리하겠다며 그간의 의정활동의 경험을 기반으로 희망과 비전의 발전기반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임기동안 지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제반 문제의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고 자부하는 만큼 석문지역의 발전과 번영을 바라는 주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서민층의 성원도 기대하고 있다.
조병록 전 의원은 주위에서 다시 활동하라고 권유하고 있다며 오랜 고민 끝에 최근 출마하기로 마음을 굳혔다고 밝혔다. 석문에는 국가공단 방치 등 각종 현안문제들이 산적해 있는 만큼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시 일해야 하는 것 아닌가 라는 말을 많이 듣고 있다며 결심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석문공단 공장입주와 대호간척지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98년 낙선후 난지도에서 양식장을 경영하는 등 개인사업을 하면서도 지역활동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는 조 전 의원은 비록 지역사회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군의원이 제 역할만 한다면 얼마든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많은 주민들이 출마를 권유하고 있는 만큼 인지도는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