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YMCA(이사장 박근식)가 지난 8일 당진중학교에서 ‘청소년 사랑의 밥차’와 함께 하굣길 청소년 길거리 음악회를 열고 학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시간을 선물했다.

이날 행사에는 당진시재향군인회여성회 자원봉사자 10여 명이 참여해 직접 만든 주먹밥 450여 개를 학생들에게 나눠줬다. 학생들은 하굣길에 간식을 먹으며 친구들과 함께 음악 공연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에는 ‘옴니자르’ 팀이 참여해 직접 작곡한 랩 공연을 선보이며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음악과 나눔이 어우러진 행사로 학생들에게 일상 속 작은 쉼과 즐거움을 제공했다.

당진YMCA의 청소년 사랑의 밥차는 지난 2016년부터 등굣길 청소년들에게 주먹밥을 제공하며 아침먹기 캠페인으로 운영돼 왔다. 지난해에는 지원 예산 중단으로 잠시 운영을 쉬었지만 올해 다시 재개됐으며, 이번에는 하굣길 음악회와 결합해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됐다.

권중원 사무총장은 “청소년들에게 일상의 작은 즐거움과 쉼을 제공하고 지역사회가 청소년의 하루를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백계순 자원봉사자 회장은 “학생들이 웃으며 주먹밥을 받아가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으며, 조성국 교장은 “따뜻한 주먹밥과 음악공연이 학생들에게 큰 응원과 격려가 됐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청소년 사랑의 밥차와 하굣길 청소년 음악회는 오는 22일 당진정보고등학교에서 두 번째 행사를 진행하는 등 올해 총 6회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