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세계환경의날을 기념하는 ̒환경교육 한마당̕ 이 지난 6일 당진시청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당진시와 당진환경운동연합, 당진지역환경교육센터가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됐다. 환경의날은 1972년 유엔이 제정한 국제 기념일(매년 6월 5일)로,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기념행사를 열어 올해로 31회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생태·기후 위기 상황에서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개개인의 실천과 사회적 노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탄소중립, 일상 속 작은 실천부터”
이날 개회식에는 당진환경운동연합 송영주·송창원 공동의장과 황침현 부시장, 당진지속가능발전협의회 김미향 상임협의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조상연 당진시의원은 자전거를 타고 행사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황침현 부시장은이날 개회식에서 “올해 당진시가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선정되는 등 환경 정책에 앞장서고 있다”며 “일회용품 줄이기, 텀블러 사용, 에너지 절약 등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송영주 공동의장은 “쓰레기는 발생지에서 처리한다는 원칙을 지켜야 한다”며 수“도권 쓰레기의 당진 유입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당“진 지역에 철탑 6기가 추가로 건설되는 것에 반대한다”며 “철탑 건설을 막고 환경을 지키기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에너지 절약”을 당부했다.
김미향 상임협의회장은 “지구는 우리의 소유물이 아니라 후손에게 빌려 쓰는 것”이라며 “온전히 사용한 뒤 후손에게 돌려주기 위해 작은 것부터 직접 실천하자”고 말했다.

포스터 그리기·플리마켓 등 체험부스 30여 개
이날 환경교육 한마당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부스 30여 개가 운영됐다. 어린이 환경포스터 그리기에는 유치부와 초등부 어린이들이 ‘지구를 아름답게 만들자’를 주제로 참여했다. 폐박스를 활용한 도화지가 현장에서 배부됐고, 그림을 그린 어린이에게는 폴라로이드 사진과 기념품이 제공됐다. 가족 단위로 참여하는 플리마켓 장터에서는 가정에서 쓰지 않는 옷과 신발, 책, 장난감, 주방용품 등을 물품당 5000원 이하에 사고팔았다.
이와 함께 △집에서 안 쓰는 화분(지름 15~20㎝ 이하)을 가져오면 식물 심어가기 △텀블러 지참 시 커피와 유기농 오미자차 무료 제공 △빈 주방세제통에 친환경 주방세제 리필(300㎖) △입지 않는 옷을 쓰레기봉투로 교환 △우유팩·건전지·투명페트병을 화장지·종량제봉투로 교환(무게 측정) 등 자원순환 실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