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민축구단이 지난 11일 토요일 석문C축구장에서 펼쳐진 K3리그 2위 포천시민축구단과의 홈경기에서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인 끝에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해결사로 나선 것은 김동률 선수였다. 김 선수는 문전 앞 집중력을 발휘하며 자로 잰 듯한 크로스를 완벽한 헤딩 슛으로 연결, 포천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포천의 반격에 부딪혀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됐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선수들의 투혼이 빛난 경기였다. 이날 경기로 당진시민축구단은 K3리그 6위를 유지했다.

한편 이번 홈경기는 구단의 오피셜 파트너와 함께하는 ‘홍일산업 브랜드데이’로 당진시민축구단이 올 시즌 네 번째로 선보인 브랜드데이였다. 구단이 지속해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구단은 이번 브랜드데이를 맞아 지역 내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당진 지역 내 태권도장인 아이캔 태권도 원생들과 당진시 가족센터 구성원들을 초청했다. 초청된 어린이들은 당진시민축구단 선수들의 손을 잡고 그라운드에 입장하는 ‘에스코트 키즈’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또한 구단과 홍일산업은 방문객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기념품을 증정하고, 하프타임 등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해 홈경기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주말을 맞아 경기장에는 약 450명의 당진 시민과 축구 팬들이 운집했다. 관중석을 가득 메운 팬들은 경기 시작부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조직적인 응원과 열띤 함성으로 선수들에게 끊임없이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당진시민축구단은 오는 15일 수요일 19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용인FC와 2026-2027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상대는 2부리그 소속으로, 단판 승부로 치러지는 컵대회 특성상 긴장감 넘치는 승부가 예상된다.당진시민축구단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경기장을 찾아와 아낌없는 함성을 보내주신450여 명의 당진 시민 여러분 덕분에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힘을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데이와 같은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구단으로 자리매김하겠다. 다가오는 18일 전북현대모터스N과의 홈경기에서도 멋진 경기력으로 보답할 테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