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자원봉사센터에 범경아 센터장이 지난 1일 새롭게 취임하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돕고 있다. 총 15개의 봉사단체와 11개의 읍면동 거점 캠프를 중심으로 복지, 환경,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지원 중이며 범 센터장의 풍부한 경력과 열정을 토대로 올해 하반기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6만 9000명의 자원봉사자

당진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02년 1월에 설립돼 지역사회의 나눔과 실천을 이끌며 현재까지 명맥을 이어 오고있다. 현재 등록된 자원봉사자 수는 6월 기준 약 6만9000명으로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센터 안에는 15개의 자원 봉사단체가 소속돼 있으며 그중 일부는 자원봉사센터가 설립되기 전부터 활동한 뿌리 깊은 단체도 포함돼있다. 또한 지역 내 11개의 거점 캠프를 운영 중이며 센터의 큰 주도 없이 자원 봉사자 중심의 자발적인 운영이 이뤄지고 있다. 이는 당진시자원봉사센터의 큰 특징으로 대부분의 활동을 봉사자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이끌어간다.

지역 특성 맞춤 분야별 봉사단체 진행 중인 주요 사업으로는 저소득가정 밑반찬 지원과 세탁 봉사, 교통안전교육 등 다양한 분야가 있으며 해안 도시의 특징을 살려 해안가 환경 정화 활동과 염생식물 식재 활동도 함께 하고 있다. 특히 밑반찬 지원사업은 센터가 설립되기 이전부터 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행해온 나눔 활동으로 남다른 열정이 담겨있는 사업이다.

범경아 센터장은 “자원봉사자분들이 더 많은 반찬을 만들어 나누고 싶어 하는데 인원이 모자라 아쉬워한다”며 “한여름에는 회원들이 사비를 보태 시원한 요구르트를 함께 나눠드리기도 했다” 고 전했다. 이 외에도 문화활동 지원을 위한 마술봉사단과 풍선아트봉사단, 바느질로 생활용품을 제작해 기부하는 한땀봉사단, 수지침으로 생활 건강을 지원하는 손사랑봉사단 등이 있다. 이들은 읍면동 내 자원봉사 거점 캠프를 통해 센터 외 지역에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신임 센터장과 함께 사업 추진

당진시자원봉사센터는 하반기에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이달에는 재난재해 전문봉사단과 여름방학 봉사학교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며 오는 9월 충남도민체육대회 자원봉사자 지원과 우수 봉사자 선진지 견학 등이 계획돼있다.

또한 센터는 청년층 자원봉사자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생각 중이다. 이은영 당진시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연령층이 대부분 60대”라며 “젊은 분들은 생계 유지 때문에 참여율이 낮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부터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고 시민들에게 어필해서 새로운 자원봉사자들을 많이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일 당진시자원봉사센터에 새롭게 취임한 범 센터장은 사회복지와 자원봉사 분야에서 교수, 전문강사로 활동, 성남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으로 역임했다.

미니인터뷰 범경아 센터장

“시민 모두가 자원봉사자가 될 때까지 지원할 계획”

“당진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분들께서 애정을 가지고 지켜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그런 봉사자분들이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입니다. 앞으로도 다른 사회복지기관들과 봉사자분들이 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뒤에서 돕겠습니다. 당진시민 모두가 자원봉사자가 되고 싶은 마음이 드시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