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당진문화재단 당진문예의전당(이사장 김기재)이 오는 10월 10일 오후 2시와 5시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참여형 무용 공연 <야호야호 Echoing Dance>를 선보인다.
신경다양성·발달장애 어린이를 위한 이번 공연은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2026 모두예술극장 지역 공연 사업’ 공모에 선정돼 마련됐다. 발달장애, 자폐 스펙트럼, 지적장애, ADHD 등 다양한 감각과 행동 방식을 가진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릴렉스드 퍼포먼스(Relaxed Performance) 형식으로 진행된다.
공연은 ‘내 몸이 말을 걸어요’, ‘나는 무엇과도 놀 수 있어요’, ‘빛을 따라 여행을 떠나요’, ‘둥글게 춤춰요’ 등 네 장면으로 구성된다. 어린이들은 다양한 오브제를 만지고 옮기며 소리와 빛에 반응하는 등 자신만의 방식으로 공연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장애를 구분하거나 특별한 지원이 필요한 대상으로 바라보는 데 그치지 않고, ‘신경다양성(Neurodiversity)’의 관점에서 서로 다른 감각과 행동 양식을 존중하고 다양성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움을 예술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어린이들은 공연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몸과 감각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며 서로의 다름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공연은 4세부터 10세까지의 신경다양성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형제·자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들이 극장 환경에 충분히 익숙해질 수 있도록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입장할 수 있으며, 공연 전에는 무대와 공간을 자유롭게 탐색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공연 중에는 자유롭게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것이 허용되며, 필요에 따라 입·퇴장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정해진 관람 방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감각과 속도에 맞춰 공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당진문화재단 관계자는 “<야호야호 Echoing Dance>는 아이들이 자신의 몸과 감각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며 서로의 다름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특별한 공연”이라며 “모든 어린이가 편안하고 자유롭게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며, 티켓은 당진문예의전당 누리집(www.dangjinart.kr)과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당진문예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