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 문턱에서 당진 남부권 청소년들이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당진시는 지난 12일 남부문화스포츠센터에서 ‘2026년 제3차 당진시청소년어울림마당과 제8회 남부권 틴스 페스티벌(Teen's Festival)’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축제는 우강면, 합덕읍, 면천면, 순성면 등 남부권 4개 읍·면 주민자치회와 당진시, 당진시청소년재단이 손을 잡고 마련했다. 진행은 합덕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T.B.T)와 우강면 주민자치회가 맡았으며, 김기재 당진시장과 지역 청소년, 주민 등 700여 명이 함께했다.
‘가을 기차 여행’을 주제로 꾸며진 1부 ‘체험 및 들썩마당’에서는 개성 넘치는 부스 36곳을 선보였다. 진로·공예·캠페인 위주의 청소년존 16곳과 응급의료·페이스페인팅·주민자치 체험을 담은 모두존 20곳이 운영됐다. 야외 광장에서는 먹거리 트럭(푸드트럭)과 함께 피에로 풍선쇼, 버블쇼, 마술쇼가 잇따라 열려 눈길을 사로잡았다.
2부 ‘공연마당’은 세한대학교 전통연희학과의 신명 나는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면천중학교 동아리와 당진시청소년재단 소속 동아리 등 7개 팀이 무대에 올라 댄스와 밴드 연주를 선보이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안전 대책도 돋보였다. 교통이 불편한 원거리 청소년들을 위해 합덕·순성·면천 3개 노선으로 셔틀버스를 굴렸고, 엄마순찰대 합덕지대 대원들의 교통안전 지도와 신성대학교 응급의료 부스 운영으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기재 당진시장은 “남부권 4개 읍면 주민들과 봉사단체가 뜻을 모아 청소년들을 위한 소통 공간을 열어준 점에 감사드린다”며 “당진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치며 자랄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