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학부모회장협의회(협의회장 김기용)가 ‘심훈 선생님의 글귀 속으로’를 주제로 심훈상록문화제에서 체험 부스를 지난 10일 운영하며 시민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심훈 선생님의 작품 속 글귀를 원고지에 직접 따라 쓰며 선생님의 문학과 『상록수』에 담긴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24년 처음 시작한 활동으로 올해 다시 시민들과 만났다.

부스를 찾은 학생과 학부모, 시민들은 마음에 드는 글귀를 골라 원고지에 한 글자씩 정성껏 써 내려갔다. 협의회 회원들은 직접 준비한 팝콘도 무료로 나누며 시민들이 편안하게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한 글쓰기 체험을 넘어 지역의 문학과 역사를 다음세대에 전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김기용 협의회장은 “2024년 처음 부스를 운영하며 심훈 선생님의 문학과 상록수 정신을 시민들과 나누는 일이 얼마나 뜻깊은지 느꼈다”며 “아이들과 시민들이 원고지에 글귀를 써 내려가는 작은 경험이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협의회는 지역과 소통하며 소중한 문화와 가치를 알리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