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찬바람을 가르며 시작되는 신평고등학교(교장 유재웅) 축구부 체력훈련은 영하 10도의 날씨에도 계속된다.

새벽운동후 오전수업을 마치면 오후 기술훈련이 기다리고 있다. 물론 저녁식사후엔 개인별 강화훈련이 시작된다. 하루종일, 아니 365일 내내 숙소에 함께 머무르며 훈련하는 신평고 축구부.

신평고등학교 축구부는 신평중학교 축구부가 창단된 후 연계하여 지난 88년 5월에 만들어졌다. 축구라는 운동이 웬만한 체력을 가지고는 할 수 없는 운동이기에 또한 요즘 학부모님들의 지나친 학구열로 인해 축구부 선수확보가 상당히 어려웠다고 한다. 다행히 올해에는 해미중학교와 전라도 지역에서 선수들을 스카웃해 전체적으로 12명의 신입선수확보가 가능했다.

올겨울 동계훈련엔 이번 신입선수와 2, 3학년 선수등 24명의 선수가 함께 훈련에 참가해 서로의 기술과 능력을 습득했다.

이번 3월에 열리는 춘계전국대회 4강을 목표로 하고 있는 신평고 축구부에는 현재 축구를 사랑하는 신평인들이 후원회를 구성해 도움을 주고 있다. 1년에 한번씩 연예인 축구대회를 개최하여 그 수익금을 신평고 축구부를 위해 쓰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그 도움이 미비한 상태이다.

“당진군내 고등학교로는 유일하게 존재하는 신평고 축구부에 지속적인 뒷받침이 이루어진다면 선수들이 높은 사기로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김윤철 지도교사는 말한다.

숙소생활을 하기 때문에 현재는 선수 개개인에게 어느 정도의 금전적인 부담이 돌아가고 있다.

국가대표를 지낸 선수중에서 코치를 영입할 계획에 있는 신평고 축구부는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전국대회 4강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

신평고 축구부원 명단:이상현(주장), 박창훈, 이상군, 인태필, 강성일, 이명식, 김현우, 홍승만, 이동운, 서성교, 김성수, 박정규, 배정우, 최철규, 박요셉, 김경훈, 이정상, 윤회기, 이정호, 강윤식, 유병희, 곽인희, 최두범, 최용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