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라톤대회,독도망언규탄등 ‘이채’
우리고장의 대표적 항일운동인 대호지 4.4독립만세운동이 올해로 거사 77주년을 맞는다.
일제의 폭압에 맞서 분연히 떨쳐 일어났던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애족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기념사업회(회장 우정식)에서는 오는 4월 4일 선열들의 위패가 모셔진 창의사와 거사현장에서 기념식과 마라톤대회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갖는다.
당일 오전 10시 창의사에서 거행되는 기념식에는 각계 기관단체장과 주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선언서 낭독과 헌화와 분향이 이어지며 만세운동을 재연한다. 특히 이번 재연행사에서는 최근 일본의 독도망언을 규탄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기획된 마라톤대회는 항거의 발자취를 생생하게 짚어보면서 군단위로는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컸던 4.4운동의 역사적인 의미를 재확인하기 위해 개최되는 상징적인 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학생, 군인, 마을대표, 공무원, 여성등 12개 읍면에서 총 60명의 각계각층 대표가 참여, 77년전 선열들이 만세를 부르며 행진했던 대호지면사무소에서 천의장터(4.4 기념탑)까지 7km 구간을 달리며 ‘그날의 함성’을 되새긴다.
또한 기념식날엔 조금리, 장정리, 승산리, 천의리등 항쟁의 흔적이 깃든 지역에 임시 국기게양일을 선포, 집집마다 태극기를 달게 되며 대호지,천의청년회, 유족회의 주관으로 300조의 가로기를 게양한다.
특히 오래전부터 미뤄져왔던 4.4운동의 교육자료 제작도 올해에 착수될 계획이다. 이 작업을 맡게될 교재편찬위원회 위원장엔 박상건 부회장이 선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