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투표수 5만9천8백91표중 2만9천8백97표로 49.9% 지지

= 2위 송영진 후보 1만6천5백35표에 그쳐

자민련 김현욱 후보가 11일 실시된 제15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김후보는 총 투표수 5만9천8백91표중 과반수에 육박하는 2만9천8백97표를 얻어 49.9%의 득표율을 보였으며 1만6천5백35표를 얻은 신한국당 송영진 후보를 무려 1만3천3백62표차로 누르고 4선 도전에 성공했다.

김후보는 면천, 우강등 타후보의 거점지역 두세군데를 제외한 나머지 투표구에서 골고루 압도적 우세를 보여 그들 지역에서 대부분 2위 송영진 후보보다 두배가량의 표를 더 얻었다. 자민련측이 선거운동열세로 우려했던 합덕읍도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면천에서는 송영진 후보가 1천5백89표로 7백74표를 얻은 김현욱 후보를 두배이상 밀어냈으나 전체적인 열세를 면치 못했으며, 우강에서는 백종길 후보가 1천6백80표, 김현욱 후보가 1천2백13표를 얻었다.

이외의 투표구 중에서는 순성면이 유독 김현욱 후보와 송영진 후보가 비교적 보합세를 보였으며 순성 제2투표구에서는 송후보가 김후보를 따돌리기도 했다.

이번 총선에서 김후보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데에는 변함없는 자민련 바람, 구속으로 인한 동정여론에다가 지역개발에 대한 강한 주민의 욕구가 3선 경륜의 인물론으로 이어진 데에 주요인이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신한국당의 송영진 후보는 유권자의 관심을 휘어잡는 공약개발과 이의 이슈화에 실패함으로써 김후보와의 인물론 대결에서 밀렸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날의 군투표율은 69.7%로 6.27 지방선거의 투표율 75.4%와 4년전에 치러진 14대 총선 투표율 77%에 훨씬 못미치는 것으로 당진군 선관위는 집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