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대높은 성결교회부근 터널만들 계획

- 96 소도읍개발사업

[당진읍] ‘계성초등학교에서 군청까지 걸으면 10분, 차타면 20분’. 당진읍내 시가지 중심부의 이러한 교통체증은 비단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앞으로 남부·북부외곽도로 확장계획이 서있긴 하지만 읍내 한복판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시원한 도로가 더 뚫린다면 숨막히는 교통정체는 훨씬 덜어질 것이다.

당진군은 이번에 '당진소도읍 개발사업'을 통해 바로 이 문제를 일부나마 해결할 계획이다.

남부우회도로와 북부외곽도로를 잇는 남북간 2차선 도로(폭 15m)를 연차적으로 개설하되 남부우회도로부터 터미널 구간까지를 이번 사업으로 우선 개설·완료한다는 것.

그런데 이 구간중에서 남부우회도로 본토갈비지점에서 당진초등학교 뒷편까지는 이미 개설되었기 때문에 당진초등학교와 당진성결교회를 지나 터미널까지 잇는 240m 공사가 이번 당진소도읍 개발사업의 내용이다.

군은 9월중 측량을 완료해 내년말까지 이 사업을 완료하기로 하고 지난 7월말 추경예산을 신청, 18억을 우선 확보했다.

군은 당초 사업이 수월한 대영택시~농협앞 구간을 먼저 개설하기로 계획을 세웠으나 터미널을 중심으로 절반구간이라도 제대로 건설해야 한다는 군의원들의 지적에 따라 주택보상비등 부담을 무릅쓰고 이같이 사업순위를 변경했다.

이 사업에는 교부세 2억9천7백만원등 30억이 소요될 예정으로 개설될 경우 터미널에서 바로 남부우회도로로 빠지기 때문에 신시장 오거리와 문화원앞 도로의 교통혼잡을 해소해 읍민의 숙원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지대가 높은 당진성결교회 부근은 깎아내리지 않고 터널을 뚫기로 해 독특한 경관을 조성할 전망이다.

이 사업을 맡고 있는 사회진흥과 관계자들은 좧무엇보다 읍내에 2차선 도로가 없다는 오명을 씻으면서 교통난을 해소하고, 걸으며 산책할 수 있는 산책코스로 조성한다는 게 이 사업에 임하는 군의 각오좩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군은 이 도로에 당진이 자랑할만한 가로수를 조성할 계획이며 이미 개설된 당진초등학교까지의 구간도 추석전까지 포장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