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정한 방법이나 격식없이
- 백숙현 한우리독서문화원 원장 강의
“자신이 생각하고 느끼는 것을 표현하는 일로 자신이 살아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행위가 바로 글쓰기다.
글쓰기가 단순히 의사소통의 수단을 넘어서 인간을 확인하는 일이라고 한 것은 바로 이때문이다”
한우리독서문화원 백숙현 원장은 여성독서대학 강의에서 글쓰기는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행위라고 표현했다. 또한 일기쓰기로 글쓰기를 시작할 것을 당부했다.
백원장에 따르면 일기는 날마다 생각하고 느낀 것들을 쓰는 자유로운 형식의 글로서, 매일 반복되는 삶, 변화가 없는 삶이라면 일기를 제대로 쓰기 어렵기때문에 일기를 일기답게 쓰기 위해선 창조의 시간과 기회들을 늘 새롭게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일기를 제대로 쓰기위해 새로운 생활을 모색하는 것, 이것이 바로 일기를 쓰는 장점이라는 것. 또한 일기 쓰기 자체에 특정한 격식이나 방법이 있다는 고정관념을 버릴 것을 당부했다.
일기는 간단한 메모에서 각종 목록 작성, 재미있게 끄적거린 낙서, 그림이나 스케치를 이용한 일기, 독후감 시등의 문학작품, 영화 연극평등 어떤 형식으로든 써 나갈 수 있는 무한한 표현의 자유가 보장된 글이기 때문이다.
백원장은 트리스틴 레이너의 「창조적인 삶을 위한 명상의 일기언어」를 인용해 일기를 쓰면 좋은점들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건전한 긴장해소와 감정상의 위안을 가져다 준다.
·자신을 따뜻하게 대하고 받아들이는 자세를 통해 자아를 풍요롭게 하는 한 방법이다.
·미래의 행위를 미리 연습해 보는 공간이다.
·자기 주체성을 확보하는 공간이다.
·고독을 즐기고 고독으로부터 유익함을 얻는 길이다.
·삶에 대한 신뢰를 배우는 방법이다.
·앞으로 하려고 계획하고 있는 일을 위한 자료다.
한편 백원장의 강의에 앞서 수강생들은 합덕도서관 견학을 했다. 또한 이날 여성독서대학 수강생들을 통솔할 반장에 강천씨를 선출했다.
28일 열리는 네번째 독서대학은 도서평론가 정석희씨가 강사로 나와 「몽실언니」를 통한 자녀성교육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