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초 당진에서는 수지침 요법사 법제화를 위한 1천만명 서명운동의 일환으로 수지침 동호인 결성대회가 있었다.
이는 수지침 요법사 제도가 법제화되어 있지 않아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어 고려수지침 당진군지회를 비롯한 전국에 산재해 있는 276개 수지침회에서 1천만명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손을 사람의 축소판으로 보고 손에 자극을 주어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으로서 고려수지용법은 3대원리로 이루어져 있다. 우선 손은 사람의 축소판이라는 상응요법, 다섯 손가락은 오장에 관계하여 기능을 조절하며 손에는 내장의 기능을 조절하는 14기맥과 3백45개 치료점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수지침, 서암뜸, 압봉, 전자빔, 압박자극 등이 있는데 여기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 바로 수지침이다.
고려수지침회 당진군지회 김현숙 회장(48세)은 88년 목디스크를 수지침을 통해 치료하고 나서부터 수지침과의 인연을 맺었다.
김씨는 동양철학에 바탕을 두고 기를 다스리는 수지침이 우리나라 고유의 치료요법으로서 누구든지 어디서나 할 수 있는 민간요법이라는 데 매력을 느낀다고 말한다.현재 중앙문화센타에서도 고려수지침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수지침동호인만도 1천여명에 달한다.
김씨는 그가 익힌 수지침을 널리 보급시키고자 중앙문화센타를 찾는 환자들을 상대로 무료 시술하고 있다.
“남을 위해서 무엇인가를 줄 수 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는 그는 순수 민간요법으로서 중독, 부작용, 습관성, 악화가 없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활용할 수 있는 수지침을 보급시키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