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우리나라의 언론은 선거보도에서 유권자들을 철저히 무시해왔습니다. 마치 유권자가 아니라 자신들이 대표자를 뽑는 것인양 기득권 세력과 정치인들 사이에서 정치 브로커 역할을 맡아온 것이 사실입니다.
가진 자들과 기득권 층의 이해와 논리를 관철시키기 위해 ‘국민’의 이름을 도용하며 선거라는 소중한 유권자들의 축제를 자신들 마음대로 휘둘렀습니다. 이로 인해 유권자들은 선거와 언론보도에서 모두 소외된 채 한정된 정보 속에서 후보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렇다 보니 자질없는 정치인들이 당선되고 이들이 정치의 주류를 차지하면서 사회 전반의 발전을 가로막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따라서 정치발전과 민주주의를 위해 언론개혁은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언론개혁이라고 함은 언론이 더 이상 사주와 기득권 층의 ‘나팔수’가 아닌 주민을 사고의 중심에 놓는 진정한 사회적 ‘공기(公器)’로 다시 태어남을 의미합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진시대’는 후보자가 아닌 유권자 중심의 보도, 인물이 아닌 이슈 중심의 보도를 최대의 원칙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본지는 지역 각계의 인사들을 중심으로 기획위원회를 구성해 현안별, 이슈별 선거보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6.13 지방선거 보도 기획위원회’는 지방선거에 대한 전체 보도기획을 총괄하며 앞으로 각계각층으로 폭넓게 구성될 유권자위원회와 대학교수, 변호사, 언론관계 시민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될 6.13 지방선거 자문위원회와 함께 편집국의 보도기획 및 방향이 현실에 맞는지, 선거보도의 원칙에 충실한지 등을 검증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지역현안 및 이슈의 발굴, 지면토론 등에 적극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 6·13 지방선거 보도 기획위원회 명단 ··
△문화:안승환·김은수 △농업:허충회 △항만개발:신철석 △환경·사회복지:윤주흥 △교육:정봉식 △기업:이준우 △청소년·여성:이영근 △생활경제:이돈구 △행정·지역현안:조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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