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과별 간담회 후 5월 중순에 확정하기로

[당진] 당진읍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의 확정이 5월 중순으로 연기됐다.

지난 4월29일 당진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자치위원 활동분과 구성과 자치센터 프로그램 및 설치공간 확정을 논의하기 위한 제2회 주민자치위원회가 열렸다.

이날 회의는 자치위원 21명중 10명의 자치위원이 참석하는 저조한 참석율을 보였으며 위임장에 의해 간신히 과반수를 넘긴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한 자치위원들은 주민자치위원회를 자치기획분과, 여가문화분과, 지역봉사분과 등 3개분과로 구성하기로 결정하고 각 분과별 소속 자치위원을 배정했다.

프로그램 검토과정에서 한기흥 자치위원은 “당진읍의 경우 당진군과 우체국 등 여러 기관에서 정보화 교육을 이미 진행중이어서 자치센터 프로그램에 정보화 교실을 설치하는 것은 실효성이 적다”고 지적했다.

최종길 자치위원은 “주민자치센터 설립의 근본취지는 주민들의 자치의식을 고양시키고 실제적인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한 것임에도 사업의 줄기가 문화사업 위주로 설정돼 문화원과 차별성이 없다”고 지적한 후 “행정기관의 일정에 쫓겨 성급히 추진하는 것보다 주민자치센터의 역할과 위상에 대해 명확하게 논의한 후 제대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희 자치위원장은 “참석한 자치위원이 적어 논의에 한계가 있고 상정된 프로그램이 담당 공무원 1인에 의해 작성돼 많은 부분이 부족하다고 보여지는 만큼 분과별 간담회를 통해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한 후 결정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따라 주민자치위는 5월 초에 분과별 자치위원과 자치위 임원진, 읍 담당자 등이 참석하는 분과별 간담회를 통해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후 5월 중순경 전체회의를 통해 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확정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