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읍 읍내리 일원에 장마철 침수를 대비해 배수펌프장 신축과 하수관 설치공사가 한창이다.

당진군이 국비와 지방비 각 50%씩 총사업비 46억3천4백만원을 들여 시행하는 이번 공사는 3개공구로 나누어 700마력 규모의 배수펌프장 1곳과 740m에 이르는 하수관을 설치한다.

해마다 상습침수되는 경찰서 앞 도로와 시장 일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사는 지난해 12월29일에 시작해 올 6월29일까지 진행되며 하수관 설치공사는 6월10일까지, 배수펌프장은 6월29일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상하수도사업소 담당자 김기철씨는 “경찰서 앞 도로를 제외하면 하수관 설치는 거의 끝났으나 경찰서 앞 도로는 교통문제로 야간작업을 계획하고 있어 다소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공사진행 상황을 설명한 후 “통신선, 상수도관 등 지하매설물 때문에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으나 장마철 전에 작업을 끝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서 모퉁이에서 배수펌프장까지의 하수관 설치과정에서 인근 상가 주민들이 교통차단으로 인한 영업상의 손실에 대해 보상할 것을 요구하며 민원을 제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