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국제꽃박람회는 당진경제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은 채 진행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5월까지 삽교호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수가 안면도 꽃박람회, 함상공원 개장에도 불구하고 소폭 증가에 그쳐 당초의 기대와는 달리 별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삽교호관광지 방문객은 올해 5월까지 146만3천69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35만4천620명에 비해 8%가량 증가했다.
특히 함상공원 개장과 안면도 국제꽃박람회가 열린 4~5월 두달동안 관광객수는 79만5천21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3만5천230명에 비해 8.2% 가량 증가했다.
이런 결과는 함상공원 개장과 꽃박람회에도 불구하고 4월이후 관광객 증가율에 변화가 없어 꽃박람회와 함상공원이 당초의 기대와 달리 연계 관광의 효과를 거의 발휘하지 못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함상공원에 개장이래 두달동안 12만1천450명이 방문한 것에 비해 같은 기간 삽교호관광지 방문객수는 지난해에 비해 6만여명의 증가에 그쳐 함상공원 방문객을 빼면 오히려 지난해보다 감소한 결과를 보이기도 했다.
시설물 설치나 일회성 행사 등 ‘보는 관광’으로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이 갈수록 한계를 드러냄에 따라 체험을 위주로 한 ‘느끼는 관광’을 통한 관광활성화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