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영범(49, 고대면 슬항리)씨는 강의수 교감이 정보화교육을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빠짐없이 참석한 고참(?)학생이다.

교육내용이 처음이나 지금이나 거의 같다고 하는 편씨는 한번 배운 뒤 잊어버린 것도 반복교육으로 다시 배우면 잊어버리지 않기 때문에 3년째 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갈수록 수강인원이 줄어드는 것을 염려했다. 새로운 사람은 안 오고 자신같이 한번 나온 사람이 계속 나온다는 것이다. 컴퓨터 시설은 갈수록 좋아지는데 배우는 사람은 오히려 줄어드니 안타까운 마음 뿐이다.

“나는 앞으로도 계속 나올 거요. 더 깊이 배우고 싶은 생각도 있지만 시간이 안돼요.”

편씨는 앞으로 인터넷을 배워 농산물 가격 정보습득, 타지역과의 농사정보 교환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김기연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