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청년회의소(회장 이정욱)가 지난 6월18일 발대식을 갖고 시작한 하계방역사업이 오는 9월10일을 끝으로 마무리단계에 들어갔다.

매년 여름철이 다가오면 합덕은 물론이고 우강과 신평, 면천, 순성, 삽교천 등 6개 지역에 직접 방역사업을 실시해온 합덕청년회의소는 올해도 3명씩 조를 나누어 각 마을별로 방역사업을 벌였다.

회원들은 유난히 비가 끊이지 않은 올 여름날씨 때문에 방역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날씨가 고온다습하면 그만큼 병충해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평일에는 2틀에 한번씩 실시했으나 비가 온 후에는 주위환경이 청결해질 때까지 매일 2~3시간씩 방역사업을 실시했다. 특히 병충해가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축사장이나 시장 주변에 대해서는 집중적으로 방역을 실시해 주위로부터 ‘청소부’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방역사업에 일익을 담당한 합덕청년회의소 표기준 사무국장은 “구역별로 돌며 열심히 하는 데도 우리지역은 왜 안 해주냐는 주민들이 있어 가끔 서운한 생각이 들었다”며 “그러나 방역사업을 마치고 말끔해진 주변환경을 볼 때면 뿌듯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