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회창 후보가 당진을 방문했다.

이회창 후보는 지난 5일 당진읍 당진시장 내 사거리에서 정당연설회를 열고 시장상인들과 구경나온 군민들에게 일자리 창출을 통한 서민경제 살리기와 농촌문제 해결을 주장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당진시장을 찾은 이 후보는 시장을 돌면서 일일이 상인들과 악수하며 지지를 부탁했다. 이 후보는 연설을 진행하면서 당진군에서 농업의 비중을 의식한 듯 농업문제에 상당한 시간을 할애하며 농촌문제 해결의 적임자임을 주장했다.

이 후보는 “국가가 돌보지 않으면 생활이 어려운 서민들을 위해 서민경제를 살리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일자리가 없어 방황하는 가장과 청년이 사라지도록 5년동안 25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주장했다.

또한 “농업은 생명산업이자 안보산업으로 산업에서의 비중이나 인구비율이 낮다고 무시해서는 안되는 산업”이라며 “농업정책자금의 금리를 1%로 낮추고 부채상환 기간을 5년간 연기해 농가부채 문제를 해결하겠으며 농기구를 공동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농기구관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연설회에서 이 후보는 농민대회 불참에 대한 농민들의 반발을 의식한 듯 “농민대회에 안 간 것이 아니라 부친상을 치른 후 외부 행사 참석을 자제하던 기간이어서 참석하지 못했을 뿐”이라며 농민대회 불참 이유를 해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