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전후한 군내 유류가격 일제조사 결과 12개 읍면 중 합덕읍이 가장 싼 반면 송산면이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은 당진군 지역경제과가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월20일부터 이틀간 군내 주유소 70곳을 대상으로 유류가격을 일제조사한 결과 밝혀졌다.
조사결과 12개 읍면 중 합덕읍이 휘발유의 경우 리터당 1,270원, 경유는 736원으로 나타나 가장 싼 것으로 집계됐다. 우강면은 휘발유 리터당 1,277원, 경유 리터당 740원으로 나타나 두번째로 싼 것으로 확인됐으며, 순성면이 세번째, 대호지면과 정미면이 그 다음 순이었다.
이를 살펴보면 농협주유소 등 가격을 선도하는 주유소가 있는 합덕, 순성, 우강, 정미, 대호지는 타 지역에 비해 가격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송산면은 휘발유가 리터당 1,325원, 경유가 780원으로 군내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송악면이 휘발유 리터당 1,322원, 경유 769원이었으며 고대면이 그 뒤를 이었다.
인접 시·군인 아산시와 비교하면 국도 34호선과 32호선의 연결부분인 시·군 경계지역의 경우 당진군 휘발유가 리터당 10원, 경유는 리터당 20원 높게 판매되고 있어 지역물가가 비싸다는 시중의 인식을 뒷받침했다.
특히 당진시내의 리터당 휘발유 평균가격은 1천317원으로 아산시의 주유소 보다 리터당 41원이 높아 휘발유 승용차 기준 월 20만원의 유류비를 지출할 경우 당진군의 주민들은 아산시에 비해 월 6,456원을 더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국의 대 이라크 공격이 임박하면서 유류가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당진군의 전체 평균 유류가격은 전년대비 휘발유는 5.9%, 경유는 29%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