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면 중흥리에서 2살 및 3살의 유아 두 명이 지난 1월10일 세균성이질에 감염, 천안 단국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마치고 현재 퇴원준비 중에 있다.
형제로 알려진 이들 유아들은 설사증상을 보여 단국대병원에 입원, 세균성이질로 판명돼 항상제 투입 등의 치료를 받아왔다.
당진보건소(소장 이은묵) 박미자 전염병담당은 “집단적으로 발생한 것이 아니라 산발적·개인적으로 발생해 뚜렷한 발병원인은 알 수 없다”며 “두 유아들이 거의 완치단계에 있고 추가 감염의 가능성도 낮아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가족 중에 한 명이라도 설사증상을 보이면 반드시 보건소에서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설사가 완치될 때까지 주변사람과의 접촉이나 음식물 조리를 피하고, 수건이나 식기를 따로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세균성이질은 가족 중에 한 명만 감염되어도 가족 전체에게 퍼지는 전파성이 매우 강한 질병으로, 균에 감염된 지 1~4일 정도 지난 후부터 고열, 설사, 복통, 기운없음, 구역질 등의 증상이 생기며 묽은 설사만 하는 경우도 있다.
세균성이질은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하며, 음식과 물은 항상 끓여서 섭취, 환자나 보균자가 쓰던 물건의 접촉 금지, 조리기구의 소독 등으로 예방할 수 있다. / 이희철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