雲霧 풀린 하늘가

至高 至美 至善의 가득한 眞理로

世事 이겨내 우뚝한 곳

아미산.

달래

달래 수줍어

붉어진 진달래 어디 숨었나.

偶然 아닌 必然의 履歷을 간직함이여.

해와 달 넘나드는

맑은 물 푸른 숲

神話 깃든 봉우리.

唐津 人情 가득 채운 봄바람에

어우르는 솔잎따라

彩雲鶴 덩실덩실

끈기의 한 토해내는 原始의 숲

깨어난다.

놓칠 수 없는 時間의 발자국 속에

조각조각 정겨움으로 마주한

너와 나

自然과 人間이 알몸이요

唐津사람 사랑으로 오손도손

어느새 하나가 되었어라.

머언 오랜 時間

새하연 餘白에

선미산 이름으로 아미산이 되어

잊지 못할 한 麗人의 눈썹을 닮았으니

속살속살 옛정이 코 끝에 묻어와

가슴 타고 흘러만 온다.

南北으로 分水嶺 이루어

비에 씻겨 때가 없고

바람에 날려 티도 없는

傳說보다 神秘로운 땅 간직한 채

마한에서 자래현으로 태봉국에서 당진군에 이르는

오늘을 일군 西海大橋 唐津港.

온누리의 寶庫되어

하늘 향한 우뚝함이여.

봄 香氣 그득한 한줌의 햇살 챙겨

가슴에 안고

마음의 빗장 열어

파아란 하늘 보듬은 아미산

아미산을 담아

양은 도시락 遠足으로 함께 했던

그 아미산.

時間이 点이니 오늘의 瞬間으로

永遠을 만들며

삶과 죽음 잊은 채

慾望과 煩惱 벗어던지고

달래

달래

진달래 찾아

아미산에 왔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