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개표현황
송 후보 면천서 몰표
이후 승세 굳혀
개표 초반 고대면과 정미면, 부재자 투표, 당진읍에 이르기까지 민주당 송영진 후보와 자민련 김현욱 후보는 근소한 차이로 역전에 역전을 거듭했다. 각당 개표참관인들은 손에 땀을 쥐며 혼전을 지켜봤고 한 투표구의 결과가 공개될 때마다 희비가 교차했다.
박빙의 혼전을 거듭하던 개표상황은 송 후보의 출신지인 면천면의 투표함을 개봉하면서 양상이 바뀌기 시작했다. 당진읍까지만 해도 김 후보에 뒤지던 송 후보는 출신지인 면천면에서 1,885표의 몰표를 얻어 역전에 성공했다. 송 후보는 이후 우강, 순성, 합덕에서 격차를 더욱 벌여 승세를 굳혔다.
김 후보는 이후 송산면과 대호지면 등에서 부분적으로 앞섰으나 대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자민련, 개표 중반 넘어서자
“어렵다” 참관인들 자리 떠
혼전을 거듭하던 승부가 면천면과 우강, 합덕 등을 거치면서 승세가 굳어지자 송영진 후보측의 개표참관인들은 축제분위기 속에서 민주당 지구당에 개표상황을 전달했다. 일부 참관인들은 메모지에 열심히 표 계산을 하며 최종 개표결과를 예상하기도 했다.
자민련 김현욱 후보측의 개표참관인들은 표차이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자 표정이 점점 굳어갔다. 개표 중반 이후에는 “어렵다”고 판단, 자리를 자주 비웠으며 패배가 확실시 되자 대부분 자리를 뜨고 일부만 남아 끝까지 지켜보았다.
정석래 후보측은 초반부터 큰 표차로 뒤지자 개표가 중반에 이른 10시쯤 참관인들 모두 자리를 떠났다.
민주당 축제 분위기 속
당선증 받아
자정이 넘어 개표가 모두 끝나고 당선증을 전달할 시간이 되자 밤늦도록 지구당사무실에서 초조하게 결과를 기다렸던 민주당 관계자들이 속속 개표장에 도착했다. 송 당선자 부부는 선관위원 및 직원들과 반갑게 악수하며 승자로서의 환희를 만끽했다.
간단한 절차를 마치고 김기영 당진군 선거관리위원장이 당선증을 정식으로 전달하자 개표장안에 모였던 지지자들은 커다란 박수와 환호로 당선을 축하했으며 송 당선자 부부는 손을 들어 답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