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린우리당 당진지역구 후보로 박기억 변호사가 확정됐다.
지난 18일 열린우리당 상임중앙위원회는 여성후보에 대한 가산점 적용여부를 둘러싼 논란으로 후보확정이 보류된 당진지역구의 후보로 박기억 변호사를 확정했다.
열린우리당의 민병홍 전 지구당 부위원장은 “여성후보에 대한 가산점과 함께 조직이 없는 정치 신인을 위한 우대규정도 있다”며 “또한 군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가 상당한 영향을 끼쳤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구속으로 인해 물의를 빚은 송영진 의원의 부인이 총선에 출마할 경우 당 이미지에 미칠 영향도 고려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기억 변호사는 “상임중앙위원회에서 참신성이나 당선 가능성 등을 참고한 것 같다”며 “개혁과 깨끗한 정치를 바라는 군민의 뜻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열린우리당 당진지역구 후보 선출을 위해 지난 12일 실시된 경선은 박 후보가 80표를 획득해 69표를 얻은 유정숙 후보를 앞섰으나 ‘여성후보에 대해서는 경선 득표수의 20%를 가산한다’는 당헌당규상의 규정을 적용할 경우 유 후보가 82.8표로 뒤집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당선자 확정이 보류됐었다.
